조현준 회장, '재활용 섬유' 앞세워 '친환경 경영'
효성티앤씨, 섬유전시회에서 다양한 친환경제품 선보여 조현준 회장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 대응에 책임감 느껴"
2021-05-15 이코노텔링 고현경기자
효성 조현준 회장이 섬유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재활용 섬유가 적용된 제품들을 선보이며 친환경 인식 제고에 나섰다.
효성티앤씨는 12~14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섬유전시회인 PID(Preview in Daegue)에서 크레오라(creora®), 리젠(regen®)등이 적용된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티앤씨는 크레오라액티핏(creora®ActiFit)등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을 내놓았다. 크레오라액티핏은 일반 스판덱스보다 자외선, 땀, 산성비 등에 강한 기능성을 갖추고 있어 실내외 운동 모두에 적합하다.
국내 지자체 및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효성티앤씨는 제주도와 협업해 만든 재활용 섬유인 '리젠제주(regen®jeju)'가 적용된 친환경 의류도 선보였다.
이밖에도 친환경적인 '리젠'에 쿨링 기능을 더한 리젠아스킨(regen®askin)과 면 느낌이나는 리젠코트나(regen®cotna)를 적용한 제품들도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관사인 대구섬산련과 긴밀히 협력해 국내 유수의 패션기업과 섬유 관계자들의 참가를 이끌어내며 국내 친환경 패션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조현준 회장은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기업이 적극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환경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친환경 제품 개발 등 관련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