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의료진 인물정보 서비스
차병원과 업무협약 체결해 의사의 기본 프로필과 전문의료 분야 공개 병원,제약업체 등과 의료 빅데이터 활용 연구개발 등 의료 서비스 박차
2021-05-15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네이버가 서울대병원 등 주요 종합병원 의료진들의 기본 프로필과 진료 전문 분야를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14일 차 의과대학교 차병원과 의료인 정보 제공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차병원은 네이버 인물정보에 강남차여성병원·강남차병원·분당차병원 등 소속 병원의 의료진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해 제공한다.
네이버는 이를 바탕으로 차병원 소속 의료진의 학력·경력 등 기본적인 프로필과 진료과·전문분야 등 의료 관련 특화 정보를 인물정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네이버는 이미 서울대학교병원·연세의료원·강북삼성병원·삼성서울병원·한림대학교의료원의 의료인 인물 정보를 받고 있다. 네이버는 분당서울대병원·대웅제약과 의료·보건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개발에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맺고 합작 벤처를 설립하는 등 의료 분야 정보 제공 사업에 관심을 쏟아 왔다.
한편 네이버의 관계사 라인은 일본에서 병원 검색·예약·진료·결제를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 하는 '라인 닥터'를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