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길원의 힐링펀치](46)성형의 부작용
♥ 코로나시대의 웃음백신 ♥
한 중년 여성이 심장마비에 걸려 수술대 위에서 찰나의 죽음을 경험했다.
저승에서 죽음의 신을 만난 그녀가 물었다.
"신이시여! 제가 죽을 때가 되었나요?"
"아니, 아직 40년은 더 남았느니라."
그 말을 듣고 그녀는 회복한 후, 얼굴 성형수술과 바스트 업 수술을 받았다.
이어 지방흡입, 복부지방 제거수술까지 전신성형을 몽땅 받았다.
아직 살아갈 날이 많이 남았다면 그 시간을 최대한 멋지게 살아 볼 생각이었다.
그런데 마지막 수술까지 마치고 퇴원하던 길에 횡단보도를 건너다 그만 차에 치여 죽고 말았다.
하도 억울해서 저승에서 죽음의 신께 따지듯이 물었다.
"아니, 제게 아직 40년의 생이 남아 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근데 왜 달려오는 차를 막아 주지 않으셨어요!"
죽음의 신이 눈을 똥그랗게 뜨며 하는 말, "잉ㆍㆍㆍ못 알아봤느니라~~."
.............................................................................................................................................
송길원 목사는 본인 자신이 가정 불협화음으로 고생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행복바이러스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래서 가정행복 NGO인 사단법인 하이패밀리 대표를 하면서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 경기도 양평군 서종에서 운영중인 청란교회에서 그는 '행복,가정,미래'란 화두를 설교의 주제로 삼는다. 고신대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RTS에서 학위를 받았다. 그는 지난 4월 '죽음의 배꼽을 잡다'라는 책을 내놔 죽음을 유머로 승화했다는 독자들의 평가를 얻었다. '송길원의 힐링펀치'는 송 목사가 책의 주요 내용을 감수해 연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