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운동 세계화 큰 걸음 …터키대와 제휴
민병철 이사장과 터키 최대 국제대학인 이븐 할둔대학 총장 교류 협약체결 선플운동, 유럽ㆍ중동ㆍ아프리카 진출 교두보 마련… 현지 지원 활동 추진
착한 댓글 달기와 혐오표현 추방을 위해 인터넷 공간의 정화운동을 이끌고 있는 국내 선플운동이 세계 수출의 큰 걸음을 뗐다.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 민병철(한양대학교특훈교수)이사장과 방한중인 터키 이븐 할둔대학교 리셉 센트룩 총장은 4월 17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국제관에서 선플운동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인터넷 정신운동이 해외대학교와 협약을 맺은 것은 중국 '베이징 어언대학', '청도 이공대학', 필리핀 '크리스챤대학'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 이다. 이번에 제휴협약을 맺은 터키 이븐 할둔대학은 영어, 아랍어, 터키어 3개 언어로 강의하고 사회, 정치, 경제, 역사, 통계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터키최대의 국제대학교이다.
이로써 터키 대학생과 터키 국민들이 선플운동 캠페인에 참여하는 길이 열림에 따라 선플운동본부는 터키지역내의 선플운동 지원에 나서기로 했고 이븐 할둔 대학측은 민병철 회장 등을 초청해 선플운동 교류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특히 터키는 지리적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가교국인데다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의 이슬람 주도국가의 하나여서 이번 선플운동 제휴를 계기로 유럽은 물론 아시아,아프리카,중동 등으로 선플운동이 확산되는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선플운동본부는 지난해 국제 인터넷 평화상을 제정했고 2014년에는 중국 쓰촨성 지진때 현지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는 선플달기운동을 해 중국 CCTV에 '1만개의 선플'로 만든 추모집을 만들어 전달 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변호사협회등 80여개 시민단체가 선플운동에 참여키로 공동선언해 선플운동이 최근 국내외로 확산되는 추세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한양대학교 김종량 이사장, 에르신 에르친(Ercin) 주한 터키 대사, 알판 건더즈(Gunduz) 할둔대 이사장, 빌라르 에르도안(Erdogan) 할둔대 부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악플과 혐오표현 추방 캠페인 공익광고 https://youtu.be/HyhBmf5AQqA>
<이븐 할둔 대학 총장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nhDYCfhzxp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