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길원의 힐링펀치](43)고쳐쓰면 오래 가요

♥ 코로나시대의 웃음백신 ♥

2021-04-20     송길원 이코노텔링 편집위원

사탄이 나타나자 노인 한 사람만 남고 모두 밖으로 나가 버렸다.

그러자 사탄은 그 노인에게로 다가갔다.

사탄과 노인

사탄 그대는 내가 무섭지 않은가?

노인 천만에!

사탄 내 말 한마디로 그대는 죽을 수도 있다.

노인 잘 알고 있지.

사탄 그대는 어찌하여 내가 무섭지 않다는 말인가?

노인 나는 그대의 누이하고 결혼해서 50년도 더 넘게 살아왔다네.

 

고쳐 쓰던 시대

 

"할머니, 어떻게 65년간이나 해로하실 수 있으셨어요?"

이에 할머니의 기막힌 대답.

"우린 뭔가 망가지면 고쳐 쓰던 시대에 태어났어요. 버리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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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원

송길원 목사는 본인 자신이 가정 불협화음으로 고생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행복바이러스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래서 가정행복 NGO인 사단법인 하이패밀리 대표를 하면서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 경기도 양평군 서종에서 운영중인 청란교회에서 그는 '행복,가정,미래'란 화두를 설교의 주제로 삼는다. 고신대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RTS에서 학위를 받았다. 그는 지난 4월 '죽음의 배꼽을 잡다'라는 책을 내놔 죽음을 유머로 승화했다는 독자들의 평가를 얻었다. '송길원의 힐링펀치'는 송 목사가 책의 주요 내용을 감수해 연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