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자동차 시트원단 유럽품질 최고등급
두개의 원단제품이 피부접촉 무해성 평가서 친환경 인증 받아
2021-03-12 이코노텔링 고현경기자
LG하우시스의 자동차 시트용 원단 제품이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LG하우시스는 자사의 '소피노 그린'(SOFINO Green)과 '베르노 그린'(VERNO Green) 등 두 원단 제품이 만 3세 미만 유아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 부여되는 1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LG하우시스는 2014년 자동차 시트용 원단 제품 '소피노(SOFINO)'가 국내 원단 업체로는 처음으로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1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 두 개 제품이 추가로 1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원단 업체임을 거듭 입증하게 됐다.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은 의류·침구·완구 등 피부와 접촉이 일어나는 제품의 무해성을 평가하는 유럽섬유제품품질협회 친환경 인증이다. 피부자극부터 발암성, 알레르기 유발 물질,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200종 이상의 유해물질 검사를 거쳐 4등급으로 나눠 인증한다.
LG하우시스 자동차소재부품사업부장 박진영 상무는 "안전하고 건강한 자동차 실내 공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완성차 업체들도 친환경 소재 사용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가는 추세"라며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중심으로 향후 국내외 완성차 업체로 친환경 원단의 공급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