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파이 임현 대표, 한국인 첫 드론코드 재단 이사에

전세계 드론 산업의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주도하는 비영리단체

2021-02-22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드론

드론 스타트업 유비파이의 임현 대표(사진)가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리눅스 재단이 설립한 무인항공기 개발 협업을 위한 드론코드 재단(Dronecode Foundation)의 이사로 선출되었다.

드론코드 재단은 누구나 드론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코드를 자신들의 니즈에 맞게 고쳐서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4년에 설립됐다.

이 재단은 현재 PX4, MAVLINK, MAVSDK, QGroundControl과 같은 전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 공개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들 프로젝트에는 마이크로소프트, NXP 반도체, 퀄컴, 인텔을 비롯한 세계 1천2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드론코드 재단의 최상위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는 총 5명의 멤버로 구성되며 이사들은 임기 동안 드론 관련 오픈소스 개발 방향을 주도한다. 이번에 임현 대표와 함께 이사로 선출된 인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AI 팀에서 AI & Innovation 마케팅 디렉터를 역임하고 있는 폴 스텁스(Paul Stubbs)와 ModalAI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채드 스위트(Chad Sweet)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