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요기요 라이더'이륜차보험' 제공

배달의 민족이어 이어 '시간단위 '가입 허용키로 김기환 사장 "배달업 종사자 안전장치 제공계기"

2021-02-09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KB손해보험은

KB손해보험이 배달 플랫폼 요기요의 이륜차 운전자에게 시간 단위 가입이 가능한 '플랫폼배달업자 이륜자동차보험'을 제공한다. 플랫폼배달업자 이륜자동차보험은 배달업 종사자가 영업자 보험이 필요한 시간에만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온오프' 방식 보험이다.

KB손해보험과 요기요, ㈜스몰티켓은 지난 5일 서울 강남 KB손보 본사에서 시간제 이륜차보험 서비스 제공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KB손보는 상반기 중으로 요기요 라이더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소속된 요기요 시간제 이륜차 배달운전자의 보험가입을 활성화하고, 스몰티켓은 KB손해보험과 함께 보험가입 지원과 보험운영을 위한 데이터 중계 시스템을 구축한다.

앞서 KB손보는 2019년 11월 배달의민족과도 시간제 보험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기환 KB손보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더 많은 배달업 종사자에게 보험이라는 안전장치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B금융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 업체와 제휴를 통해 안전한 사회환경을 조성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