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길원의 힐링펀치](33)부활이 두려워

♥ 코로나시대의 웃음백신 ♥

2021-02-17     송길원 이코노텔링 편집위원

남편과 잔소리꾼 아내가 성지 이스라엘로 여행을 떠났다가 여행 중에 불행히도 남편이 심장마비로 죽고 말았다.

장의사가 아내에게 말했다.

"남편의 시신을 800만 원을 부담하고 본국으로 보낼 수도 있고,

거룩한 땅인 이스라엘에 200만 원의 처리비용으로 묻을 수도 있습니다."

아내는 잠시 고민하더니 그냥 본국으로 보내겠다고 말했다.

장의사가 물었다.

"무려 4배나 되는 비용을 부담하시게요?"

아내가 대답했다.

"아주 먼 옛날 한 남자가 이 땅에 묻혔다가 사흘 후에 부활한 적이 있다죠? 저는 그런 도박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

ⓒ송길원

송길원 목사는 본인 자신이 가정 불협화음으로 고생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행복바이러스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래서 가정행복 NGO인 사단법인 하이패밀리 대표를 하면서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 경기도 양평군 서종에서 운영중인 청란교회에서 그는 '행복,가정,미래'란 화두를 설교의 주제로 삼는다. 고신대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RTS에서 학위를 받았다. 그는 지난 4월'죽음의 배꼽을 잡다'라는 책을 내놔 죽음을 유머로 승화했다는 독자들의 평가를 얻었다. '송길원의 힐링펀치'는 송 목사가 책의 주요 내용을 감수해 연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