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파란 산타' 올해도 '소외 아동' 찾아간다
12년째 지속지원…울산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500여 명에 선물 사회공헌기금 5천만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기탁
2020-12-15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현대자동차가 12년째 소외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파란 산타'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15일부터 파란 산타 복장을 한 봉사자들이 루돌프 장식을 한 팰리세이드를 타고 아이들을 찾아가 선물을 준다. 대상은 울산 북구와 중구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500여 명이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를 위해 사회공헌기금 5천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본부에 기탁했다.
현대차는 해마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해 레크리에이션과 뷔페를 제공해왔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이를 취소했다. 현대차는 "작은 선물이지만 아이들 가슴 속에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연말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