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의 마스크 부직포 '세계일류상품'에
독자 개발한 기술 적용해 별도 부직포 없이도 정전 성능구현 3층 구조의 기존 마스크와 달리 원단복합화로 가벼운 착용감 마스크 품귀땐 신기술의 새공정 적용해 생산량을 5배로 늘려
2020-12-09 이코노텔링 김승희기자
도레이첨단소재가 생산하는 'PP스펀본드 정전(靜電) SMS 부직포'가 '2020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세계일류상품은 매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발굴, 육성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부여하는 공식 인증이다.
정전 SMS 부직포는 도레이첨단소재가 독자 개발한 정전처리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별도의 MB(Melt Blown) 부직포 없이도 정전 성능이 발현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3층 구조(외피, 정전MB, 내피)로 이뤄진 기존 마스크와 달리 원단의 복합화로 기존 마스크와 동일한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착용감이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이와 같은 혁신 기술 개발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심했을 때 신공정을 적용해 일반 생산설비 대비 생산량을 5배로 늘릴 수 있었다. 이로써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전SMS 부직포 1겹으로는 비말차단용(KF-AD), 2겹으로 KF-80마스크 제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