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 왕벚꽃나무 제주에 만개

2019-03-29     고윤희 이코노텔링 기자
제주시

봄의 전령사 벚꽃이 제주에 만개했다. 제주시 한복판에 있는 칼호텔에서 길을 건너면 바로 삼도1동에 위치한 전농로가 나온다. 28일 오후부터 이곳에는 제주시민은 물론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제15회 전농로 왕벚꽃축제(29∼31일)에 맞춰 밤에는 다양한 축제행사가 열렸다. 이날부터 31일까지는 전농로사거리~남성로터리 구간이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됐다. 축제기간 동안▲관현악 연주 ▲우담바라합창단 공연▲벚꽃과 웨딩의 퍼포먼스▲콩쥐와 벚꽃신의 인형극 등이 이어진다. 사진은 제주시 삼성혈 옆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인접공원에 흐드러지게 만개한 왕벚꽃나무의 모습이다. (제주= 고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