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코리아 세일행사도 비대면 중심으로

내달 1∼15일 '코리아세일페스타' … 드라이브 스루 등 도입 코로나 악화되면 오프라인 행사, 온라인 전환 등 단계별 대책

2020-10-04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코로나19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오는 11월 1∼15일 2주간 열릴 국내 대표 할인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도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진행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코세페를 가급적 온라인과 비대면 행사로 추진하고,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행사도 방역 수칙이 지켜질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소화하기로 했다. 행사장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보다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하며, 차에 탑승한 채 물건을 구매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판매 방식도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이 기간에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유지되거나 상황이 더 악화할 경우 예정된 오프라인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거나 연기하는 등 단계별로 적용할 비상 가이드라인도 함께 제시했다.

올해 코세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의 경기 회복을 위해 마련하는 것으로 정부 부처와 17개 시·도가 적극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