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취업보장 반도체학과 문연다

고려대,2021년부터 30명씩 뽑아…졸업 뒤 원하면 SK하이닉스行

2020-04-13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고려대학교는

고려대학교는 SK하이닉스와 손잡고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해 2021학년도부터 운영한다.

고려대는 SK하이닉스와 함께 ‘SK하이닉스 채용조건형’ 반도체공학과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반도체공학과 학생들은 학비 전액과 보조금을 SK하이닉스를 통해 장학금으로 지원받는다. 졸업한 뒤에는 SK하이닉스에 취업이 보장된다. 한 학년 정원은 30명이다. 수시모집으로 25명(학업우수형 10명, 계열적합형 15명), 정시모집 나군 전형으로 5명을 선발한다.

반도체공학과 학생들은 장학금 외에도 SK하이닉스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및 실리콘밸리 견학 등 국내외 연수 지원, 대학원 연계 진학 등 지원을 받게 된다. 졸업한 뒤 석사나 석·박사통합과정에 진학할 경우 학비와 학비 보조금을 계속해서 지원받을 수 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반도체 분야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