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의 공장 폐쇄 조치에 화가난 트럼프 대통령

해외 두곳도 문을 닫겠다고 말해 국내 인천GM공장 포함될지 걱정

2018-11-28     김승희이코노텔링기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초부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Making US great again)며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펴왔다. 특히 대통령선거때 ‘러스트벨트’라는 이른바 제조업이 후퇴한 지역에서 표를 많이 받은 만큼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써왔다. 그런데 GM이 일부 공장 문을 닫겠다고 나서자 크게 실망했다. GM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자동차 생산에 주력하기 위해 공장폐쇄 결정을 하고 해외 2곳의 공장도 철수할 계획이라고 밝혀 혹시 인천의 GM공장이 그 계획에 포함될지 걱정이다.

“Very disappointed with General Motors and their CEO, Mary Barra, for closing plants in Ohio, Michigan and Maryland. Nothing being closed in Mexico &China. The U.S. saved General Motors, and this is the THANKS we get! We are now looking at cutting all subsidies, including....”

GM과 최고경영자 매어리 바라가 오하이오와 미시간, 그리고 매릴랜드의 공장을 닫는 결정을 한 데 대해 크게 실망했다. 멕시코와 중국에서는 어디도 닫을 움직임이 없다. 미국은 GM은 구했다. 이게 우리가 받을 감사표시인가. 우리는 모든 보조금을 깎을 방안을 강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