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자락 마지막 잎새가 된 '낭만강좌'

2018-11-19     김승희이코노텔링기자
서울

가을이 끝자락에 섰습니다. 누구나 시인이되고 낙엽을 배게 삼아 눕고 싶은 계절이 속절없이 지나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치맛자락을 잡듯 가을에 펼쳐지는 인문강좌 스케줄도 막바지에 이른 것 같습니다. 저 유명한 작가의 강의도 이번주를 끝으로 '마지막 잎새'가 될 것입니다. 가을을 타는 남자,가을을 그리워 하는 여자나 모두 또 한 해를 스쳐가야합니다. 책더미와 인문강좌가 어울리는 이 가을을 이젠 보내야 할 시간입니다. 신세계그룹이 운영하고 영풍문고가 관리대행을 하는 서울 코엑스 안 '별마당 도서관'의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