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현장 과학교실'

한국여성과학인발전연구회, 결손가정 등 지원나서 지역을 찾아가는 체험중심의 생활 과학교실 활성화

2019-11-28     고윤희 이코노텔링 기자
2019년

최근들어 과학체험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을 파고들어 과학 격차를 해소하는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그 대표적 사업이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안성진)이 지원하고 있는 ‘2019생활과학교실’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사) 한국여성과학인발전연구회(회장 윤영자) 의 경우 장애인 · 고령층을 대상으로 실험 · 체험 · 탐구의 중심의 과학콘텐츠를 제공하여 지역, 계층간 교육격차 해소에 나서고 있다.

생활속에서 만나는 과학으로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과학의 생활화를도모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과학의 사각지대를 찾아 체험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런 프로그램은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력을 함양하는 미래세대를 위한 활동이기도 하다.

나의

발전연구회는 서울 강서구내 주민센터와 종로구, 중구, 강동구, 동작구 지역의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찾아 간단한 과학놀이부터 4차 산업혁명시대 관련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또한 생활과학교실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 초등학교 돌봄교실의 활동 활성화를 이끄는 효과도 얻고 있다.윤회장은 “ 이 사업은 지역과 수요자 여건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하는 과학복지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고 말한다.

수강희망자는 소속 기관을 통해 신청하며 대상은 강서구 거주 유치원, 초등학생으로 별도의 수강료는 없으나 실험 재료비는 (월 1만2천원 정도) 수강자가 부담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나 소년소녀 가장, 한부모가정 어린이는 선착순5명까지 재료비 전액 면제 혜택을 받는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이 사업을 전국을 대상으로 매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