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팔리는 음료는 생수

판매액으로는 커피와 탄산윰료가 각각 1.2위 차지

2019-11-11     곽용석 이코노텔링기자
국내시판되고

지난해 판매량 기준 가장 많이 팔린 음료는 커피도 탄산음료도 아닌 생수로 나타났다.

롯데칠성음료가 닐슨코리아 자료를 인용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음료시장 판매량은 생수가 184만㎘로 탄산음료 50만㎘, 커피 26만㎘, 주스 25만㎘ 등을 압도했다.

2015년과 지난해 판매량을 비교하면 탄산음료와 커피가 각각 10%·24% 성장한 데 비해 생수는 37% 성장했다.

다만 판매액을 기준으로 하면 생수는 8317억원으로 커피 1조3193억원과 탄산음료 1조1137억원에 한참 못 미쳤다.

2015년에는 국민 1인당 소매점 구입 생수량이 26ℓ였는데 지난해 36ℓ로 많아졌다. 롯데칠성음료의 생수 판매량도 2016년 이래 매년 30%, 11%, 12% 등 두 자릿수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생수 제품은 올해 1∼8월 약 124만㎘가 팔리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