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대표 "출마는 분명…거취는 4월 초에"
6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 · 보궐선거 놓고 '저울질'하는 듯 송언석 국민의힘 대표"'사법파괴 3대 악법'은 독재 부역 행위"
[이코노텔링 고현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사법개혁 3법'을 일방처리 한데 반발해 국민의힘이 장외투쟁에 나서는 등 여야가 극심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조국혁신당이 지방선거 채비를 서두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오는 6·3 지방선거나, 아니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3일 강하게 내비쳤다. 그는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출마는 분명하다"며 "저의 거취는 4월 초순 정도 결정 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조 대표는 "제가 어디를 나간다고 결정하면 민주당이 가장 높은 수준의 정무적 판단을 할 것으로 본다"며 "민주당에 어떻게 해달라고 부탁할 수도, 해서도 안 된다"고 밝혔다. 이는 자신의 출마가 민주당에 적지 읺은 부담으로 작용될 것임을 암시하는 것이어서 파장이 주목된다.
조 대표는 그러면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경기도)화성에서 자력 당선됐는데, (저도) 그런 일이 생기면 스스로 당선돼야 발언권이 생긴다고 본다"고 부연 설명하는 등 선거에 임하는 자세를 내비쳤다.
한편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대구·경북통합특별법을 즉각 처리하라고 더불어민주당에 재차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이 정부가 6월 지방선거 전 행정통합의 마지노선으로 제시했던 날인데,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특별법 처리를 위한 어떠한 의지도 보이지 않고 있다"며 "당장 법사위와 본회의를 열어 특별법 처리를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추 위원장은 다수당의 횡포를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또,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른바 '사법개혁 3법'에 대해서도 "'사법파괴 3대 악법'을 개혁법이라고 부르는 것 자체가 독재에 부역하는 행위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