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11개 제품 제품 가격인하
설탕, 밀가루 값 떨어지면서 1000원짜리 크루아상도 출시…뚜레쥬르도 최대 1100원 내려
2026-02-27 이코노텔링 김승희기자
제당·제분사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담합 사실이 적발돼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낮추자 대형 제빵 프랜차이즈들도 제품 가격 인하에 들어갔다.
파리바게뜨는 빵과 케이크 등 11개 제품 가격을 3월 13일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빵류는 100원에서 최대 1000원까지 가격이 낮아진다. 단팥빵, 소보루빵, 슈크림빵은 1600원에서 1500원으로 조정된다. 홀그레인오트 식빵은 4200원에서 3990원으로 인하된다. 3조각 카스텔라는 3500원에서 2990원으로, 프렌치 붓세는 2500원에서 1500원으로 내려간다.
캐릭터 케이크 5종의 가격도 최대 1만원 인하된다. 헌트릭스 골든 케이크는 3만9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소다팝 케이크는 3만3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파리바게뜨는 3월 중 1000원 짜리 크루아상도 내놓기로 했다. 파리바게뜨의 제품 가격 인하는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분, 사조동아원 등 제당·제분사가 담합 조사를 받은 뒤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약 5% 인하한 이후 처음이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도 3월 12일부터 단팥빵 등 제품 16종의 가격을 100~1100원, '랏소 베리굿데이' 케이크는 1만원 인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