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임시의정원 태극기' 게시

3.1절 맞아 3월 15일까지…우원식 의장 "임시의정원서 민주공화국 기틀 세워"

2026-02-27     이코노텔링 고현경 기자

통성과 민주공화국의 출발점으로서의 의미를 환기하고자 국회의사당 외벽에 태극기를 걸었다고 국회의장실이 27일 밝혔다. 

이 태극기는 1923년 중국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에 걸었던 것으로 임시정부와 임시의정원의 회의 및 행사에 게양되었던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임시의정원 태극기는 3월 15일까지 게시되는데, 이는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이 1920년 3월 15일에 3.1절을 국경일로 제정한 역사를 고려했다.

그동안 국회 차원의 3.1절 상징 행사는 없었으나, 국회는 우원식 국회의장 취임 이후 3.1절을 계기로 국회의사당에 대형 태극기를 게시하며 태극기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려 한다고 국회의장실은 설명했다.

이번 임시의정원 태극기 게시와 관련해 우원식 의장은 "상하이에서 1919년 4월 10일 임시의정원 첫 회의가 열렸다"며 "나라를 빼앗긴 상황에서도 국민의 대표들이 모여 토론과 합의를 통해 민주공화국의 기틀을 세웠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