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샌드위치 가게의 '1+1'행사에 늘어선 행렬
2018-11-02 김승희이코노텔링기자
서울 양재동 양재역 인근의 한 샌드위치 가게에 긴 행렬이 서있다. 하나 사면 하나 더 주는 행사에 이처럼 사람이 몰렸다. 2일 16시경. 양재역 너머로 스며드는 석양이 긴 행렬을 비추고 있다. 민생 경제가 쉽지 않은 때인가. 한 시간 가까이 줄을 서서라도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젊은이들이 대부분이다. 소득주도의 경제정책이 아직 약발은 커녕 부작용만 빚는 것은 아닌지 정부는 이 장면을 곱씹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