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엑소더스' 100만명 넘었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네이버 등 반사 이익

2026-02-03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지난해 12월부터 탈팡(쿠팡 회원 탈퇴)이 이어지면서 올해 1월 쿠팡 이용자가 약 110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 고객이 이탈하는 가운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이용자는 약 64만명(10%) 늘었다.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 3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쿠팡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318만863명으로 지난해 12월보다 3.2% 줄었다. 이용자 수 기준 109만9901명 감소했다.

쿠팡 이용자 수 감소율은 지난해 12월 0.3%에서 올해 1월 3.2%로 10배로 높아졌다.

종합몰 앱 상위 5개 가운데 쿠팡 외에도 중국계 이커머스인 알리익스프레스(-1.3%)와 테무(-0.3%), 11번가(-0.9%) 등 상위권 앱 이용자 수가 동반 감소한 가운데 네이버플러스스토어 이용자만 10% 증가했다.

네이버플러스스토어 MAU는 지난해 12월 644만3758명으로 종합몰 앱 중 6위에서 올해 1월 709만662명으로 700만명대에 진입하며 5위로 올라섰다. 6위인 G마켓 이용자도 679만6621명으로 2.4% 줄었고, GS SHOP(265만3028명) 이용자도 7.5% 감소했다. 8위인 CJ온스타일(251만854명) 이용자 수는 5.5%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