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안전부문 대표이사 첫 내정

고민혁 한솔홀딩스 인사지원실장 발탁…안전을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

2025-12-31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한솔제지는 안전·보건 분야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솔제지의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상무급에서 대표이사급으로 격상시키고, 안전부문 대표이사에 고민혁 한솔홀딩스 인사지원실장을 내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고 내정자는 한솔그룹 입사 후, 한솔제지 경영지원팀장을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 한솔홀딩스 인사지원실장을 맡아 그룹 내 인사 및 안전체계 관련 제도 개선과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한 실무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라고 한솔측은 이날 설명했다.

이에따라 한솔제지는 제지사업부문은 경영지원본부장이, 환경사업부문은 환경사업본부장이 겸직하며 나뉘어져 있던 사업부문별 안전관리 조직을 안전부문 대표 산하로 일원화하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한솔그룹 관계자는 "한솔제지 안전부문 대표이사 신설은 안전을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겠다는 그룹 경영층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