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국도 43호선에 '스마트교차로' 구축
광교중앙로삼거리~죽전삼거리 구간…이상일 시장"주요 간선도로 단계적으로 ITS 조성"
2025-12-23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국도 제43호선 상 주요 교차로 8곳에 '스마트교차로'를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조치는 '2025년 용인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 준공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스마트교차로'는 교차로에 설치한 영상‧교통 검지 장비 등으로 교통량, 속도, 점유율, 대기 행렬 길이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신호를 운영하는 ITS다.
적용 구간은 광교중앙로삼거리부터 죽전삼거리까지 4.8㎞다.
앞서 시는 용인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인 국도 43호선 일대의 교통사고 예방과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자 해당 구간에 ITS 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상일 시장은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ITS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