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소상공인 보증 대출' 지원 지역 확대
경기와 강원지역으로 넓혀 … 카카오 뱅크와 보증재원 분담 김중현 지속가능경영센터장 "지역 소상공인의 버팀목 기대"
2025-12-16 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소상공인 협약 보증 대출 지원 지역을 확대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경기와 강원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협약 보증 대출 지원 사업을 신규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강원 지역은 내년 1월 30억 원 규모 지원에 나설 예정이고, 앞서 지난 달 말 경기 지역에 150억 원 규모로 지원을 넓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월 카카오뱅크, 지역신용보증재단과 1,000억 원 규모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외식업주 등 소상공인에게 대출 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과 카카오뱅크가 각각 35억 원씩 70억 원을 보증 재원으로 분담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이 재원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에게 보증서를 발급한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배민의 협약 보증 대출 사업이 지역과의 상생에 도움은 물론, 어려운 외식업 및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