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올 실전투자대회에 4만명 참가
점진적으로 투자 난이도를 높였고 최소투자금액 100만원 이상으로 문턱 낮춰
2025-11-24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삼성증권이 개최한 올 실전투자대회 '레벨업 챌린지'가 이벤트 참가고객 4만명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대회는 9월 29일~11월 7일 열려 투자자들이 단계별 목표를 달성하며 투자 경험을 쌓는 방식을 진행됐다.
각 단계에서 제시된 수익률·거래 기준을 충족해야 다음 단계로 이동할 수 있는 방식이어서 점진적으로 투자 난이도를 높여가며 자신의 전략을 검증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점이 특징이었다고 삼성증권측은 24일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일반 투자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투자조건을 완화해 ▶최소 거래금액은 100만 원 이상, ▶달성 목표 역시 각각 '국내 또는 해외 누적수익률 1% 초과'▶'국내·해외 누적수익률 모두 2% 초과'로 구성돼 참가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췄다. 실제로 전체 투자자 중 50%가 국내 또는 해외시장에서 누적 수익률 1% 이상 수익을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산업 대표주를 중심으로 매매를 해 수익을 많이 올린 점이 특징이다. 한편, 레벨3 투자자들의 해외 시장 상위 매매 종목에는 사운드하운드AI, 엔비디아, 크리티컬 메탈스, 아이온큐, 알파벳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