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관내 읍면동 단위 겨울철 나눔 활동 줄이어

취약계층 위해 김치를 담궈주고 제철 과일과 방한용품 전달

2025-11-24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관내에서 읍면동 단위로 김치봉사 등 나눔의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처인구 동부동은 지난 14일 지역내 저소득·취약계층 9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곳을 위해 김치담그기 행사를 했다.

같은날 기흥구 보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에 제철 과일과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이 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활환경을 살피고, 물품을 전달했다.

박명옥 보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웃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조사하고 지원대상자가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처인구 원삼면은 지역내 단체와 함께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김장김치를 만드는 '사랑·소통·화합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원삼면의 ▲새마을부녀회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발전협의회 등 6개 단체가 참여했다. SK에코플랜트 임직원 100여명도 참여해 7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이밖에도 용인시내 여러 동과 사회단체 등이 기금을 기탁하거나 김치를 담그는 등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의 손길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