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평년보다 동계작물 파종량 늘리도록 지도

잦은 강우로 인한 동계 조사료 작물 파종이 늦어지자 호밀 종자 등 도입 안병우 축산경제대표"볏짚 생산직후 동계작물 파종이 이뤄지도록 노력"

2025-11-07     이코노텔링 고현경 기자

농협(회장 강호동)경제지주가 이탈리안라이그라스와 호밀 종자를 추가 공급키로 했다.

평년대비 강우일수 증가로 인한 쌀 수확 지연으로 동계 조사료 작물 파종이 늦어짐에 따라, 원활한 조사료 생산지원을 위해 취해진 조치다.

번 추가 공급물량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400톤, 호밀 300톤으로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오는 11월 14일까지 관내 농·축협에 접수하면 된다.

농협은 동계작물 파종 지연과 다가오는 추운 날씨로 인한 조사료 생산량 감소를 대비해 볏짚 생산 직후 곧바로 동계작물을 파종하고 평년보다 파종량을 늘리도록 지도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겨울철 조사료 생산은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에 있어 중요한 부분으로 농가에서 볏짚 생산을 마치자마자 동계작물 파종이 조치될 수 있도록 종자 공급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