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인터넷신문윤리 조찬 포럼' 개최

경제 미디어 '어피티' 박진영 대표 초청해 '젊은 세대 겨냥한 미디어 실험' 주제 강연

2025-10-31     이코노텔링 고현경 기자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는 「2025 인터넷신문윤리 조찬포럼」을 열었다.(사진 참조).

31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번 포럼의 강연은 경제 미디어 '어피티(UPPITY)'의 박진영 대표가 맡았다. 박 대표는 '뉴스를 읽지 않는 세대를 사로잡다: 어피티의 실험'이라는 주제로, 젊은 세대 특히 2030 독자층의 뉴스 이용 행태와 새로운 콘텐츠 실험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2030세대는 경제를 어려운 개념이 아닌 '일상의 언어'로 받아들이길 원한다"며, "어피티는 뉴스레터·숏폼·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포맷을 통해 독자가 '읽는 것'에서 나아가 '행동하고 성취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30세대는 알고리즘이 던져주는 뉴스보다 스스로 선택한 뉴스에 더 큰 신뢰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신윤위는 지난 2022년부터 자율규제 기구로는 처음으로 매년 '인터넷신문윤리포럼'을 정기적으로 여는 등 건강한 언론보도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