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재단, 취약 공동체시설에 4억원 지원

전국 80곳에 냉장고 등 '맞춤형 물품' 공급하는 등 '로컬공동체' 운영 돕기로 김인 이사장 "서로의 일상을 나누며 힘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추진"

2025-10-30     이코노텔링 고현경기자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김인, 이하 새마을금고재단)이 '로컬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한층 강화한다. 이를위해 전국 취약 공동체시설에 4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 내 공동체 문화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상생과 연대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새마을금고재단이 꾸준히 펼쳐온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하나다.

이번 지원 사업에서 선정된 시설은 경로당, 보육원, 복지관, 비영리법인, 사회적경제조직(협동조합), 아동센터(가족센터), 어린이집 등이다. 

새마을금고재단은 지난 3년간(2022~2025) 전국 총 223개 공동체 시설에 TV, 냉장고, 에어컨, 노트북, 테블릿 등 시설 개선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지원했다. 올해는 전국 80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1개소당 500만원 규모의 지원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로컬공동체 활성화는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함께 모이고, 서로의 일상을 나누며 힘이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며 "공동체 시설에 다양한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필요한 활동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지역사회가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