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행복한 농촌 만들기' 다각 지원
지역문화복지센터 확충, 스마트농기계 보급 등 다각 지원 노력 강호동 회장"농업인이 행복해야 농업과 농촌 지속된다"고 강조
2025-10-29 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행복한·농촌만들기'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농업인 복지와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서다.
이를위해 ▶지역문화복지센터 확충▶농촌왕진버스 확대▶스마트농기계 보급 등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미래농업 기반 구축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농협은 특히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인한 농촌 복지수요 증가에 대응해 지역 기반의 복지시설 확충에 나섰다. 현재 전국 지역문화복지센터 700개소, 재가노인복지센터 19개소를 운영하며, 농업인과 지역주민에게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식품부, 지자체와 협력하여 운영 중인 '농촌왕진버스'는 한 해 15만 명 이상이 이용중이다.
문화생활 기회가 부족한 농촌 지역을 위해 운영되는 '찾아가는 영화관'은 연간 40회 상영을 목표로, 농협 회의장이나 체육관에서 영화를 상영하며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여기에다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스마트농기계 구입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트랙터, 이앙기, 드론 등을 보급하며, 구입비의 최대 50%까지 지원한다.
강호동 회장은 "농업인이 행복해야 농업과 농촌이 지속된다"며, "농협은 현장 중심의 지원과 혁신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