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시니어 일자리 만드는 '도시락 제조시설' 개소
광주 광산구와 협력해 취약계층 청소년ㆍ독거 어르신 등엔 도시락 제공
2025-10-28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인 '한 끼를 채우는 행복 담:다'의 개소식을 27일 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와 함께 벌이고 있는 이번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금융회사가 협력하여 지역사회 맞춤형 복지 기반을 마련한 사례로 꼽힌다.
광산구가 공간을 제공하고 하나금융그룹이 반찬 도시락을 제조할 수 있는 조리시설을 구축해 완성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광주 광산구를 시작으로 부산, 인천 등지에서도 '시니어 일자리 연계 지역사회 동반성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근로 의지가 있는 지역 시니어를 도시락 조리·포장·배송 등의 과정에 투입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약계층 청소년 및 독거 어르신 가정 약 350곳에 도시락을 지원함으로써 청소년과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에도 이바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