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선두 질주

"작년말 대비 적립금 3.83조 늘었고 운용 수익률도 시중은행 1위"

2025-10-22     이코노텔링 고현경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 2025년 3분기 누적금액 기준이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탈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2025년 9월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44조 1,083억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3조 8,349억원이 늘었다. 이 가운데 IRP가 2조 6,583억원이 증가했고 확정기여형(DC)도 1조 1,586억원 늘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全 금융권에서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25년에도 매분기마다 은행권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하고 있다.

특히 하나은행은 2025년 3분기 확정기여형(DC) 원리금비보장 부문 운용 수익률에서도 17.18%로 시중은행 1위를 기록중이라고 22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