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TCR 월드투어 한국 레이스 우승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국내 처음으로 열린 월드투어 6라운드서 '1위 질주'
2025-10-20 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현대자동차는 '2025 TCR 월드투어' 6라운드에서 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6라운드는 10월 17일~19일 한국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인제 스피디움(Inje Speedium)'에서 열렸다.
'TCR 월드투어' 경기가 국내에서 펼쳐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제 스피디움은 강원도 인제의 산악 지형을 활용한 19개의 다양한 코너와 40m의 고저차를 이용한 다이나믹 업다운 구간이 다채롭게 배치돼 드라이버의 집중력과 차량 셋업이 무엇보다 중요했다고 현대차측은 이날 설명했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 팀의 미켈 아즈코나 선수가 19일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