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주식장인' 캠페인 인기 업고 '주식불장' 패키지 내놔

주식 투자자들의 언어와 감성을 담은 '주식장인' 삼성증권 캠페인이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이 캠페인은 투자자들이 국내 및 미국 주식시장을 각각 '국장', '미장'이라 줄여 부르는 투자자들의 표현에서 착안해, '주식시장의 장(場)을 읽는 장인'이라는 콘셉트로 명명됐다.

특히 이 캠페인과 관련한 영상 시리즈는, 지난 9월 공개 후, 누적 1천 만 이상의 조회수(10월14일 기준)를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투자자들의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주식 장인'의 광고 메시지를 소비자가 좀 더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한정판 '주식불장'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식시장의 '장(場)'과 음식의 '장(醬)'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활용해, 한국의 '고추장', 일본의 '와사비', 중국의 '마라장', 미국의 '핫소스'로 구성된 4종 세트를 기획했다. 전세계 30개국 투자가 가능한 삼성증권만의 강점을 광고 콘셉트와 연계해 위트있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고 삼성증권측은 설명했다.

'주식불장' 패키지는 총 4,000개 한정판으로 제작되며,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삼성증권은 이번 '주식불장'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가즈아 불장으로!' 등의 영상을 업로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