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로지스틱스, 관세청 AEO 공인 A등급 재인증
2012년 화물 분야 최초 인증 받은 후 세 번째 갱신해 "안전관리 등 역량 인정 받아"
2025-10-14 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종합물류기업 한솔로지스틱스(대표이사 고정한)가 관세청 주관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공인 갱신심사에서 'A등급' 재인증을 받았다.
AEO 인증은 무역안전 확보를 위해 국제적으로 시행되는 제도로,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도입했다.
관세법령에서 정한 보안 표준에 따라 △법규 준수 △내부통제 시스템 △재무 건전성 △안전관리 등 약 60~80여 개 항목을 종합심사해 우수업체로 공인한다고 한솔로지스틱스측은 14일 설명했다.
한솔로지스틱스는 지난 2012년 화물운송주선업자(Freight Forwarder) 부문에서 최초로 AEO 인증을 취득한 뒤, 2015년과 2020년 2차례 갱신을 거쳐 올해 세번째 갱신에 성공했다. 이번 인증으로 2030년까지 AEO A등급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한편, 한솔로지스틱스는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 동유럽, 미주 등 글로벌 핵심 거점 7개국에 20여 개 물류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상 항공을 아우르는 연간 300백만톤 규모의 수출입 화물을 취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