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언론자율규제기구론 처음…"청년 세대 언론윤리 규범 확산 노력"
2025-09-26 이코노텔링 고현경 기자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는 언론자율규제기구론 처음으로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자율규제의 사회적 정당성을 강화하고 미래세대와의 소통 기반을 넓혀가기 위함이라고 인신윤위는 설명했다.
인신윤위는 단순히 규제 기구에 그치지 않고, 미래 독자인 청년층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는 것이다.
언론윤리 규범을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청년 세대의 참여와 공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서포터즈는 전국 단위에서 모집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 20명이 선정됐다. 언론·저널리즘 분야에 관심 있는 이들은 '미래 언론인 세대'를 대표해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됐다. 서포터즈들은 지난 9월 17일 국회에서 열린 「2025 인터넷신문 윤리정책포럼」 현장을 직접 취재하며, 청년의 시선에서 언론윤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