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용석의 뉴욕부동산] 뉴욕 맨해튼 오피스 임대 시장 활기
8월 임대 거래 전월비 20% 이상 증가…2019년 이후 최고치
2025-09-11 이코노텔링 곽용석 기자
뉴욕 맨해튼의 오피스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이후 임대 거래량이 급증했다고 뉴욕포스트지가 보도했다.
부동산회사 콜리어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맨해튼의 오피스 시장 8월 거래는 7월 대비 20% 이상 증가한 370만 제곱피트(약 10만4000평)이다. 10년 월평균보다 웃도는 높은 수준이다.
낮은 실업률과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둔화된 산업계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는 점 등이 거래 급등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클리어스측은 설명했다.
이런 거래 속도라면 올해 2019년에 마지막으로 달성한 4000만 제곱피트 이상의 계약도 성사될수 있을 것으로 콜리어스측은 덧붙였다. 콜리어스의 한 전문가는 이러한 시장 활동성에 대해 "수요 측면에서 매우 강력한 시장이다"라고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한편 아마존은 2024년 말부터 임대, 전대, 심지어 공유오피스 회사인 위웍과 같은 기업과의 계약을 통해 백만 제곱피트 이상의 공간을 점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