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디지털 스타트업 육성 협력

업무 협약 맺고 정보 보호·보안 스타트업 발굴, 육성하고 글로벌 진출도 돕기로

2025-08-27     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디지털 신뢰(Digital Trust)' 서비스 분야 스타트업의 육성에 손을 맞잡는다.

26일 오후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두 회사는  ▲정보 보호·보안 등 디지털 신뢰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성장 단계별 맞춤형 투자 및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진출 및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 등을 중심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권 최초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신한 퓨처스랩'을 운영하며 국내외 혁신기업을 육성해왔다. 지난 7월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일본에서 블록체인 기업들을 초청해 기술 협력 IR 데모데이를 개최하는 등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금융·보안·블록체인을 아우르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디지털 신뢰 사회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