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루게릭 등 중증·희귀질환 환우 지원 나서

승일희망재단과 '돌봄 협약' 체결…구본욱 사장 "돌봄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

2025-08-21     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중증·희귀질환 환우와 가족 지원에 나섰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일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과 루게릭병을 비롯한 중증·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돌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KB손해보험 구본욱 사장과 승일희망재단 로션김 이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승일문화재단은 지난 2011년 루게릭병 환우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이번 협약은 치료제와 치료방법이 없는 루게릭병과 같은 중증·희귀질환 환우들이 안정적인 치료와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KB손해보험 구본욱 사장은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나누어야 할 과제"라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돌봄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