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제휴 영업채널 유치 자산 10조 원 돌파

업계 처음…WM부문장 박경희 부사장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

2025-08-20     이코노텔링 고현경 기자

삼성증권이 2025년 7월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 자산이 10조 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영업채널들을 말한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9조 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0조 원, 2024년 말 7.7조 원으로 늘어났으며, 2025년 7월말 10조 원을 넘어서 업계 최초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고 이날 설명했다. 

삼성증권 WM부문장 박경희 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