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스타트업과 손잡고 미래 건설 기술 개발 박차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경제진흥원 등 협력기관과 함께 스타트업 7개사 최종 선정
2025-08-07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롯데건설이 스타트업과 손잡고 미래 건설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본격적인 PoC(기술검증) 착수에 나섰다.
7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4월부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진흥원, 한국무역협회 등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총 101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이 중 롯데건설은 기술연구원과 현업 유관부서 실무진이 참여한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7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바이브(점 지지형태 층간차음재 개발) ▲오아이온(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살균 및 탈취기 개발) ▲아이케이랩(AI 기반 영상데이터 처리 및 분석 시스템 개발) ▲에이아이노미스(비정형문서를 자동으로 읽고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AI 챗봇 시스템 개발) ▲디하이브(로봇 자율주행 및 감시 통합 관제 시스템 개발) ▲인터엑스(가상세계 구현하는 디지털트윈 기술 및 지능형 로봇 개발) ▲클레네어(액화 기반 제습처리 기술 개발) 등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빠르게 혁신 기술을 확보하고 미래 건설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