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수도관 개량' 사업 참여가구 추가 모집

준공 20년이 지난 노후주택 대상 7월 28일~10월 17일 신청 받아

2025-07-18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 참여 가구를 추가로 모집한다.

올해 상반기 사업을 마무리했고, 하반기 추가 모집에 2700만원(시비 50%·도비50%)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준공 20년이 지난 노후주택 중 ▲공용배관과 옥내급수관 문제로 수질검사 결과 수돗물 사용 '부적합' 결과를 받은 주택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 ▲사회복지시설 ▲옥내급수설비가 아연 강관으로 설치된 주택을 작은 면적 순서로 우선 지원한다.

지원금은 주택 면적에 따라 다르다. 86㎡부터 130㎡ 이하의 주택은 총 공사비의 30%, 61㎡부터 85㎡ 이하 주택은 총 공사비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60㎡ 이하 주택은 총 공사비의 90%까지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주택의 지원금은 100%다.

지원 방법은 용인시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wate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관련 서류와 함께 용인특례시 수도시설과(용인특례시 처인구 금령로 50)를 방문해 제출할 수 있고, 전자우편(woo7dong@korea.kr)으로도 접수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7월 28일부터 10월 17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