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학자금 연체한 청년의 신용회복' 지원
기부금 활용해 한국장학재단과 '푸른등대 신용회복지원사업'전개
2025-07-16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과 함께 학자금 연체로 신용위기를 겪고 있는 청년들을 돕는 '푸른등대 신용회복지원 사업'을 오늘부터 2개월간 시행한다.
이 사업은 하나은행 기부금을 활용해 신용위기에 처한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의 신용회복 지원 및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하나은행은 16일 설명했다.
지원 대상자는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로 일상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는 청년이며, 이번 사업은 하나은행의 기부금으로 특별 채무조정 약정 체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나은행과 한국장학재단은 ▶신청자의 채무상환능력▶회생 가능성 및 자기부담금 납부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대 40만원의 기부 지원금을 차등 지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