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NH농협은행의 '차세대 컨택센터 구축' 사업 수주

총 400억원 규모의 AI 기반 고객 상담 인프라 통합 구축

2025-07-01     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사진=KT.

KT(대표이사 김영섭)가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의 AI 기반 컨택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농협은행과 총 400억원 규모의  '차세대 컨택센터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농협은행의 고객 응대 품질과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국 농협은행과 상호금융을 아우르는 금융 상담 시스템을 대상으로 KT가 향후 14개월간 단독으로 수행하는 프로젝트다.

KT는 IPCC(Internet Protocol Contact Center, 인터넷 기반 통합 컨택센터) 시스템 통합 구축과 AICC(AI Contact Center) 기반 고객 상담 자동화 기술을 전면 도입해, NH농협은행의 상담 인프라를 AI 중심의 차세대 플랫폼으로 전환한다.

KT는 사업 입찰 과정에서 ▲AI 콜봇·챗봇 ▲상담 요약 자동화 ▲음성인식(STT)·음성합성(TTS) ▲지능형 상담 지원 시스템 ▲지식관리시스템(KMS, Knowledge Management System) 등 최신 AICC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경험 혁신 전략을 제시해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