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경제자유구역청장에 전형식씨

기획제정부 연구개발과장,국고과장 등 역임 충북도청"경제 자유구역기획단 근무 높이사"

2018-12-19     곽용석 이코노텔링기자
제2대

충북도는 19일 23개월간 공석이었던 제2대 충북 경제자유구역청 청장에 전형식(50) 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재정정산국장을 임명했다.

오는 21일 이시종 지사로부터 임명용장을 받게 되는 전 청장은 행정고시 38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연구개발예산과장과 국고과장 등을 역임했다. 경제자유구역청장 임기는 3년이다.

충북도는 전 청장이 옛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에 근무한 경력이 있는 만큼 외국인 투자유치 및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대한 업무 이해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임명을 결정했다.

23개월간 공석이었던 충북 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이 임명됨으로써 바이오밸리와 에어로폴리스 등의 개발에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 9월부터 임명 절차에 나섰으며 지난 14일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의 협의도 마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