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회장, 허위 사실 유포에 강력한 법적 대응 나선다
신세계그룹 "가족까지 거론해 용인 수준 넘어…기업 브랜드 가치에도 타격"
2025-06-11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
11일 신세계그룹은 최근 '사이버 렉카'들이 퍼뜨리고 있는 정 회장 관련 허위 사실들이 심각한 명예훼손을 야기한다고 보고 정 회장이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콘텐츠들은 정 회장은 물론 가족 구성원들을 거론하는 등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한참 넘었다고 신세계측은 덧붙였다.
정 회장 개인뿐만 아니라 신세계그룹 브랜드 가치에도 중대한 손상을 가져올 수 있는 사안이기에 강력한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정 회장은 악성 유튜버들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미국 등 해외 법원을 통해서도 소송은 물론 정보공개 요청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