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로컬브릿지 프로젝트' 참여기업 지원

행안부 추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 돕기로 진옥동 회장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협력사업 지속"

2025-05-22     이코노텔링 고현경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로컬브릿지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초청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신한금융은 2024년 3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 이런 오리넨테이션을 열었다.

올해는 총 20억원을 투입해 ▲지역가치 제고 아이디어 실현 ▲에너지비용 절감 ▲지속 가능한 친환경 지역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 지역 기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1일 오후 서울 명동에 위치한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는 총 10개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할 26개 기업 및 단체, 각 지자체 실무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사업 방향성과 실행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사업에는 ▲㈜의성문화사 - 경북 의성 안계평야 일대의 지역 상권을 연계한 '술래길 캠핑 축제' 기획 ▲달뜨는 마을 영농조합법인 - 강원도 인제 달뜨는 마을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전기셔틀버스 및 충전소 도입' 등이 포함됐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로컬브랜딩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