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외식업주 자녀에 장학금 16억 5천만원 지원
'2025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 열어 310명에게 전달
2025-05-12 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이사 김범석)은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서 '2025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선발된 외식업주 자녀 310명을 대상으로 총 16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은 우아한형제들을 창업한 김봉진 전 의장과 설보미 부부가 외식업주를 위해 마련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100억원)에 매년 우아한형제들이 기부금을 더해 운용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사랑의열매가 기금 운용을 맡고 사단법인 점프가 장학생 선발 등 장학사업 운영을 담당한다.
지난 3년간 958명의 장학생에 56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 선발된 310명의 장학생에게는 고등학생의 경우 300만 원, 대학생의 경우 400만 원의 학업지원금을 지원한다.